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자사주 1.2만주 매입

등록 2025.01.21 17:53:16 수정 2025.01.21 17:53:35

 

[FETV=양대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정철동 사장이 자사주 1만2460주를 매입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정철동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지난해 유상증자 우리사주 3만7540주 매입분까지 포함하면 총 5만주다.

 

LG디스플레이는 앞서 지난 15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경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26조6153억원, 영업손실 56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2조5102억원보다 약 2조원 가량 줄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고강도의 원가 혁신과 운영 효율화 활동에 집중한 결과다.

 

정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올해는 더 집요한 실행력을 발휘해 턴어라운드(실적 반전)를 넘어 경영 정상화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양대규 기자 daegyu.yang@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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