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금융3社, 美 샌프란시스코에 ‘한화 AI센터’ 개소

등록 2024.12.09 10:00:00 수정 2024.12.09 10:01:03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을 비롯한 한화그룹 3개 금융계열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 거점인 ‘한화 AI센터(Hanwha AI Center·HAC)’를 개소했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3개 금융계열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한화 AI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 등 각 계열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화 AI센터와 협업 예정인 세계적 AI 분야 석학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 한화생명 AI연구소와 산학협력을 맺은 스탠퍼드대학교 HAI(Human-Centered AI) 소장 제임스 랜데이(James Landay) 교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화 금융계열사는 한화 AI 센터를 글로벌 AI 연구 거점으로 삼아 미래 금융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 AI센터는 현지 유수 대학, AI 스타트업, 투자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신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여승주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화 AI센터는 미래 경제·금융서비스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비전을 담은 곳”이라며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에서 현지 네트워크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래윤 한화 AI센터장은 “AI 분야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해 한화 금융계열사의 AI 리더십 확보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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