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바이퓨얼' 라인업 5개 모델로 확대

등록 2024.12.03 14:56:29 수정 2024.12.03 14:56:46

 

[FETV=양대규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바이퓨얼'(Bi-Fuel 모델 라인업을 총 5개 차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퓨얼’모델은 현재 토레스에만 적용 중이며 이번 라인업 확대로 액티언 ▲토레스 밴 ▲코란도 ▲티볼리 등 4개 모델을 새롭게 추가된다.

 

바이퓨얼은 LPG와 가솔린의 엔진 성능을 동시에 사용해 각각의 연료가 갖는 장점을 결합한 방식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30~40%의 연료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바이퓨얼 모델은 도넛형 LPG 봄베(58ℓ)와 가솔린 연료탱크(50ℓ) 완충하면 한 번의 충전(주유)으로 최대 1000km 주행 가능하다. 주 연료인 LPG가 모두 소진되면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충전소를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덜하다. 운행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연료 전환 버튼을 눌러 필요에 맞는 연료 타입을 전환할 수도 있다.


KGM 바이퓨얼 모델에는 1.5 GDI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동급 LPG 차량 대비 20% 높은 최고출력(165ps)과 최대토크(27.3kg·m)를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리터( ℓ)당 8.9km로 가솔린의 85% 수준이다. 가솔린으로 시동을 걸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 날씨에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바이퓨얼은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운영한다. KGM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매 시 LPG 사양을 추가하면 LPG 시스템 장착 및 구조변경 신고 후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모델 별 판매 가격은 ▲토레스 바이퓨얼 3170만~3561만원 ▲토레스 밴 바이퓨얼 2996만~3372만원 ▲액티언 바이퓨얼 3725만~3979만원 ▲코란도 바이퓨얼 2777만~3209만원 ▲티볼리 바이퓨얼 2559만~2950만원이다.

 

KGM 관계자는 “바이퓨얼은 긴 거리를 충전과 주유의 불편함 없이 주행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경제성이 높다”며 “LPG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자사 브랜드의 여러 모델로 라인업을 확장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양대규 기자 daegyu.yang@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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