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공익재단, 2024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

등록 2024.12.02 15:00:00 수정 2024.12.02 15:00:04

 

[FETV=양대규 기자]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일 오후 3시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4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김나영(6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여성창조상 김청자(80) 성악가, ▲가족화목상 김옥란(52)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센터장, ▲청소년상 김도민(18, 부산 반여고 2), 박진성(17, 인천진산과학고 2), 김상균(17, 울산상업고 2), 김세희(20, 백석예술대 2), 이혜미(21, 총신대 3) 학생 등 총 8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 및 삼성갤러시북)이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수상자 가족,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 삼성행복대상 심사·추천위원, 역대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이재열 심사위원장의 심사 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발표, 김황식 삼성문화재단·호암재단 이사장의 축사, 피아노 사중주 편성의 앙상블오푸스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서정돈 이사장은 “오늘 수상하시는 분은 각자의 분야에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시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우리 사회에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을 끼친 분들"이라며 "이분들에게서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라고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냈다.

 

이재열 심사위원장이 심사위원을 대표하여 심사 경과를 발표한 후, 정영애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장이 부문별 수상자들을 시상했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들이 소감을 발표했다.

 

김황식 삼성문화재단·호암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하신 분들은 진정한 행복이 타인과 비교된 물질적 풍요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고 그들을 위해서 사는 삶에 있음을 보여주었다”며“이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겨울 우리 사회의 행복의 온도가 몇 도는 더 올라갔을 것이라 믿으며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의미로 리움미술관에서 개최중인 전시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 관람 행사를 마련했다. 수상자들은 시상식이 끝난 후 가족, 지인들과 함께 전시를 관람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13년 '비추미여성대상'과 '삼성효행상'을 통합, 계승한 삼성행복대상을 새롭게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진과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분, 시대에 맞는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며 사랑을 실천한 분들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해 나가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올해 12회 시상까지 총 96명(개인93, 단체3)의 수상자들에게 약 21억원의 상금을 수여해 왔다.



양대규 기자 daegyu.yang@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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