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세림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사진 현대건설]](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249/art_17331025411321_8f9ad8.jpg)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아파트’, ‘마장세림’ 재건축정비사업을 각각 수주하며 2024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6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73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8층, 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205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설계를 위해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 건축가 2포잠박(2PORTZAMPARC)과 협업했다. 국내 재건축사업 최초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와의 협력을 통해 한강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두 건의 수주를 더하며,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대전 도마·변동 16구역 재개발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방화3구역 재건축 ▲마장세림 재건축 ▲신반포2차 재건축까지 총 9개 사업지에서 6조 612억 원을 수주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시정비사업 수주 6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신뢰와 선택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진정성 있는 태도로 신뢰받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