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효주, 이혜원 프로 [사진 골프존]](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249/art_17331008642592_f54603.jpg)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은 지난 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유효주, 이예원 팀이 연장 승부 끝 우승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은 골프존이 KLPGA투어 시즌 피날레를 기념해 국내 골프웨어 전문 기업 크리스에프앤씨(CREAS F&C)와 함께 마련한 대회다. 경기는 오후 1시부터 라이브로 진행됐으며 스크린골프존TV, SBS골프,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올해는 총상금 5000만원 규모로 레이크우드CC(산길/숲길)에서 18홀 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했다.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8명의 선수 박현경·허다빈, 유효주·이예원, 이가영·박혜준, 유현조·이동은이 4개의 팀을 이뤄 팀별 코스 공략에 따라 선수당 9개홀 플레이를 했다.
유효주·이예원팀은 최종 우승과 함께 크리스에프앤씨 인비테이셔널 대회 2연패 기록을 달성했다.
우승을 기록한 유효주는 “작년에 이어 예원 선수와 다시 팀을 이뤄 더 재밌게 경기를 할 수 있었고 2연패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좋다. 많은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예원은 “즐겁게만 치고 가자라는 마음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우승으로 작년에 이어 우승컵을 들어올려 뜻 깊었다. 특별한 대회를 마련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3연패를 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함께 진행한 크리스에프앤씨는 대회 상금과 별도로 1500만원 상당의 골프용품을 88CC 골프장학생 앞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골프존은 크리스에프앤와의 인연을 통해 KPGA, KLPGA에서 맹활약하는 프로 선수들의 스크린 매치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며 “24년도 정규투어 시즌은 마무리 되었지만 이렇게 스크린을 통해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인기 투어 선수들의 플레이를 많은 골프 팬들에게 전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