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평가데이터 사옥에서 업무협약 후 홍두선 대표이사(오른쪽)와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평가데이터]](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148/art_17327739379377_3ecf6a.jpg)
[FETV=임종현 기자] 한국평가데이터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을 잡고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지원 강화에 나선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여의도 사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두선 대표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빅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행정을 활성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 대상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무·비재무 정보등 관련 데이터 공유 지원 ▲중진공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개별 사업별 데이터의 연계 지원 및 데이터 공동 개발 ▲ 중소벤처기업 ESG 지원을 위한 전문가 풀(Pool) 공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공동과제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이 재무·비재무 데이터를 활용해 경영전략 수립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데이터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중소기업의 고용, 특허 ESG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고 데이터맵 고도화, DB 업데이트 지원 등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기술적 지원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협약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스케일업(Scale-Up)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홍두선 한구평가데이터 대표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달려온 두 기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이번 협약이 데이터 행정을 실현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