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 추진 그룹' 신설...AX 기업 전환 박차

등록 2024.11.28 09:39:09 수정 2024.11.28 09:45:01

LGU+, 2025년 조직개편 단행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AX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2025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직개편은 다음달 1일자로 적용된다. 

 

AX는 'AI 전환'을 뜻한다. 현재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AI로 바꾼다는 의미다.
 
2025년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상품 및 서비스를 주도하는 ‘AI 에이전트 추진그룹’을 신설한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을 담당하는 ‘컨슈머부문’에 배치되는 ‘AI 에이전트 추진그룹’ 산하에는 ‘모바일 에이전트 트라이브’와 ‘홈 에이전트 트라이브’를 각각 신설한다.
 
B2C 사업과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등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사업에서 AX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적 지원을 한다.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에이전트/플랫폼 개발 랩’을 배치해 AI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더하고 CHO(최고인재정보책임자) 산하에 'AX/인재개발 담당'을 배치한다.

 

AX 기업으로의 전환에 또 다른 한 축인 ‘통신의 디지털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이뤄진다.  선납 요금제 기반의 통신 플랫폼인 ‘너겟’이 컨슈머 부문으로 이동하고 구독 플랫폼인 ‘유독’과 커머스 플랫폼인 ‘유콕’ 등 플랫폼 서비스를 ‘구독/옴니플랫폼 담당’으로 일원화한다.

 

기존 CEO(최고경영자) 직속 조직이었던 인피니스타, 아이들나라, CCO(최고콘텐츠전문가) 조직을 컨슈머 부문 산하로 배치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한 AX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며 “2025년을 새로운 성장 원년으로 삼아 통신 본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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