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카드 해외사용액 57억달러 역대 최대...여행 증가 영향

등록 2024.11.26 13:54:58 수정 2024.11.26 13:55:07

 

[FETV=임종현 기자] 올해 3분기 해외 카드 사용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름 휴가와 추석 연휴 영향으로 출국자 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57억600만달러(약 8조300억원)로 2분기(51억8400만달러)보다 10.1% 늘었다.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지난해 4분기(51억8500만달러)를 웃도는 새 기록이다. 실제로 3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717만3000명)는 전 분기보다 8.7% 증가했다.

 

반대로 온라인쇼핑 해외직구 금액은 같은 기간 14억7000만달러에서 14억1000만달러로 4.4% 줄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39억4000만달러)와 체크카드(17억6600만달러) 사용액이 각각 5.6%, 21.4% 늘었다.



임종현 기자 jhyun9309@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