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3600억원 규모 안산 고잔동 재건축 수주

등록 2024.11.18 15:09:09 수정 2024.11.18 15:09:12

 

[FETV=김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7일 개최된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수주한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총 3588억 원 규모로,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76번지 일원 5만5807㎡의 부지를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에 이르는 7개동 1025세대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로 신축한다.

 

본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고잔역 도보권에 위치하며, 신안산선, GTX-C, 인천발 KTX 개통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 고잔초등학교, 단원중학교, 단원고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화랑호수, 중앙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있으며, 백화점 및 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옥상 공간을 살린 커뮤니티와 주변 공원과 연계된 조경시설 등 주민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설계로 수주 경쟁력을 높였다”며, “당사를 믿어준 조합원과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jepdd@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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