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先지급형 3대 질병보험 출시…암 치료비 17억

등록 2024.10.07 10:00:00 수정 2024.10.07 10:00:03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질환 등 3대 질병은 물론, 경증질환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흥굿(Good) 선(先)넘은 3대 질병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대 질병 진단비 특약 가입 후 당뇨나 고혈압, 부정맥 같은 경증질환에 걸리면 진단비 일부를 선(先)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약은 암 진단비, 2대 질병(뇌혈관질환·허혈성심질환) 진단비, 3대 질병 진단비 등으로 구성됐다. 경증질환 진단 시 3대 질병 진단비 보장금액 중 일부를 선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3대 질병 진단 시 지급한다.

 

암 진단비 특약의 경우 고혈압·당뇨병 진단비 보장형과 5대 양성종양 진단비 보장형으로 나뉜다. 특약 가입 후 고혈압·당뇨병 또는 5대 양성종양 진단 시 암 진단비 보장금액 중 30만~500만원을 선지급한다.

 

2대 질병 진단비 특약은 고혈압·당뇨병 진단비 보장형과 일과성뇌허혈발작·부정맥 진단비 보장형으로 구성됐으며, 보장 방식은 동일하다.

 

이 밖에 3대 질병 진단비 특약은 암 진단비 수령 이후 뇌혈관질환이나 허혈성심장질환 진단 시 진단비를 추가로 지급해 3대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치료비 보장도 강화해 암 주요 치료비는 직접치료에 쓰인 급여, 비급여 의료비를 10년간 최대 17억원까지 보장한다.

 

2대 질병 주요 치료비도 10년간 최대 7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3대 질병 진단비 특약에 가입하면 경증질환까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며 “각각의 질병을 보장하는 보험에 따로 가입했을 때보다 보험료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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