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귀성길엔 '과자', 귀경길엔 '커피' 인기

등록 2024.09.15 11:46:07 수정 2024.09.18 08:30:10

 

[FETV=김선호 기자] 명절 연휴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객들은 편의점에서 출출함을 달래 줄 과자 등 스낵류를 많이 사고, 반대로 돌아오는 길에는 피로와 졸음을 쫓는 커피 음료를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점포 30여 곳의 올해 설 연휴(2월 9∼12일)와 작년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상·하행선의 인기 품목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기간 서울에서 타지역으로 나가는 하행선 휴게소 내 CU 편의점에서 담배를 제외한 품목별 매출 비중은 스낵이 21.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차음료 14.8%, 커피 13.7%, 탄산음료 12.2%, 생수 9.1% 등의 순이었다. 껌(7.8%)과 캔디(7.0%), 마른안주류(5.9%) 매출도 높게 나타났다. 


연휴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상행선에서는 커피 매출이 16.3%로 가장 높았다. 명절에 쌓인 피로와 숙취를 해소해 줄 에너지음료와 숙취해소음료 등 기능성 음료 매출 비중이 12.2%로 뒤를 이었고 스낵(10.8%)과  차음료(9.6%), 생수(6.5%) 순으로 잘 팔렸다.

 

이외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일회용 배터리 등 휴대전화 관련 용품을 찾는 고객도 많았다.



김선호 기자 fovoro@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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