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투자 플랫폼 '예투' 에버트레져, 시드투자 유치...글로벌 확장 속도

등록 2024.09.12 10:19:09 수정 2024.09.12 10:19:16

 

[FETV=임종현 기자] 글로벌 예술 투자 및 네트워킹 플랫폼 예투(YeaTu)를 운영하는 에버트레져가 와이앤아처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버트레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예술가 가치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에버트레져는 다양한 예술 분야의 아티스트와 전 세계 투자자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투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투 플랫폼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글로벌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예술계의 링크드인' 서비스도 운영중이다. 이를 통해 예술가에게는 수익창출과 세계 시장 진출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는 "이번 투자로 독점적이었던 '예술투자의 민주화'를 실현함과 동시에 '예술가들의 경제적 자립'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더욱 빠르게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예투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예술가들과 투자자들이 더욱 쉽고 투명하게 연결돼 글로벌 예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버트레져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은 완성된 작품의 실물 거래나 대여, 전시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의 미래 수익까지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아티스트, 아트 콘텐츠, 아트 프로젝트로 발생하는 수익은 배당금 형식으로 투자자와 공유된다. 또한 실물 작품 외에도 디지털 아트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을 즐기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투자를 이끈 이선미 와이앤아처 이사는 "에버트레져는 단순히 예술 컨텐츠의 가치를 넘어 예술가 자체의 가치에 주목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미술을 포함한 공연 등 다양한 예술 분야 아티스트들의 재무적 지원을 통해 건강한 글로벌 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에버트레져는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예술분야 창업기업 지원사업 초기창업 분야의 수혜기업으로 선정됐다. 보육사인 와이앤아처로부터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임종현 기자 jhyun9309@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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