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왼쪽)이 김병환 금융위원장에게 얼굴인증 암표방지 서비스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 비바리퍼블리카]](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5/art_17247382767667_698a89.jpg)
[FETV=임종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얼굴결제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토스는 이 기간 동안 아트홀 2관에서 ‘얼굴인증 암표방지 서비스’와 ‘나의 소비 아바타 만들기’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토스는 처음으로 얼굴인증 암표방지 서비스를 시연한다. 토스앱에 접속해 본인 얼굴을 등록하면 공연장 입장 시 별도의 티켓 확인 없이 얼굴 인식으로 입장이 가능한 서비스다. 토스는 지난 12일 티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인터파크트리플, 엔터테인먼트 회사 하이브와 암표 방지 및 건전한 공연 문화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나의 소비 아바타 만들기 체험존도 함께 운영한다. 토스앱에 얼굴을 등록하면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소비 내역을 분석해 자신과 닮은 아바타를 만들어준다. 최근 3개월간 소비 내역을 분석해 기부, 배달, 패션, 미디어 등 총 15개 영역으로 구분한다. 행사장에서 이 서비스를 체험한 참관객에겐 각 결과에 맞는 소비 아바타 열쇠고리를 증정한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얼굴 결제 관련해 참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핀테크와 인공지능이 만나 사용자에게 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28일 네트워킹라운지에서 열리는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토스에 재직 중인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웹 개발자가 직접 해당 직무와 취업에 관련된 질의응답(Q&A)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