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후순위채 6500억 증액…K-ICS비율 11.2%p↑

등록 2024.08.22 17:00:00 수정 2024.08.22 18:04:50

 

[FETV=장기영 기자] 자본건전성 강화에 나선 메리츠화재가 후순위채를 650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한다.

 

메리츠화재는 오는 28일 6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고 22일 확정 공시했다.

 

메리츠화재는 당초 후순위채를 4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9일 수요 예측을 거쳐 2500억원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 금리는 공모 희망 금리 연 3.9~4.5%의 최상단인 4.5%로 확정됐다.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여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본 확충이라고 메리츠화재 측은 설명했다.

 

후순위채 발행에 따라 올해 3월 말 기준 K-ICS비율은 226.9%에서 238.1%로 11.2%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

 

메리츠화재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확충한 자금은 안정적인 K-ICS비율 관리를 위한 운용 전략에 따라 대출자산과 국내 채권에 각각 3000억원, 3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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