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평당 평균 4401만원...역대 최고치

등록 2024.08.16 13:20:44 수정 2024.08.18 21:29:19

 

[FETV=박제성 기자] 서울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평당 44001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또 갱신했다. 지난 6월 처음 4000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7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7월 말 기준 ㎡당 1331만 5000원을 기록했다. 전월(1267만 6000원) 대비 5.04%, 전년 동월(967만 5000원) 대비 각각 37.62% 올랐다.

이를 평(3.3㎡)당 환산 시 올 7월 말 기준 서울 평균 분양가는 4401만7000원에 달한다. 전월 4190만4000원을 기록해 처음 4000만원을 넘었는데 한 달 만에 200만원 가량 더 상승한 것.

수도권 아파트는 ㎡당 839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2.49%,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당 평균 568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0.66% 올랐다. 3.3㎡로 환산하면 1878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32% 상승했다.

HUG 관계자는 "최근 1년간의 평균 분양가를 계산한 것이어서 분양가가 비싼 아파트가 그대로 남아있는 가운데 강남권의 새로운 분양 물량이 더해지면서 평균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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