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유명 유튜버 총집합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2024’

등록 2024.08.11 14:03:29 수정 2024.08.11 14:03:50

송도컨벤시아서 8~9일 양 일간 개최...e스포츠 대회 등 볼거리 풍성
미디어·콘텐츠 관련 기업 다수 참가...크리에이터와 상생방안 모색

 

[FETV=최명진 기자] 과기정통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이 9일부터 10일까지 양 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경제적 상생 효과 창출을 형성해 참관객과 기업, 크리에이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현장에서는 3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숏박스와 김계란 등 11개팀의 창작자들이 팬들과의 만남을 진행했다. 특히 인기 크리에이터 낭뇽녕냥, 마젠타, 쵸단, 이시연으로 구성된 여성 밴드그룹 ‘QWER’이 개막 축하 공연에 나서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콘텐츠 구역에서는 6개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신인·어린이 크리에이터들에게 무대 경험과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양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10일에 진행되는 키즈 크리에이터 선발대회는 키즈 크리에이터 ‘유라야놀자’(216만)가 직접 진행해 더욱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순이엔티·트레져헌터·샌드박스 등 다양한 MCN과 함께 아프리카TV도 참여해 ▲헬스 챌린지 ▲1:100 크니버스 퀴즈쇼 ▲팬미팅 등 참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체험 구역에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가상현실(VR·AR) 스포츠 등 미디어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장 규모를 예년보다 1.5배 확장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올해 행사에는 해외 미디어·콘텐츠 관련 기업들도 처음으로 참여했다. 일본과 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기업과 전자상거래 기업 등이 한국의 화장품과 음식 등을 자국민들에게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내 기업들과 협업 방안도 모색했다.

 

관람객이 가장 관심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리그 오브 레전드 크리에이터 대결’은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번 LoL 게임 대전은 ▲예상 우승팀 투표 ▲추첨을 통한 경품 제공 등 참가자들이 대회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준비했다.

 

박옥자, 김달걀, 새옴, 짬타수아, 주보리로 구성된 ‘도라지 탕후루’팀과 김기열, 쳘면수심, 승우아빠, 김단군, 치과의사 매직박으로 구성된 배도라지팀으로 나뉘어 격돌한다. 해설위원으로는 전 프로게이머 임주완과 김영일 E-스포츠 캐스터도 함께했다.

 

 

이 밖에도 코스프레 업체 젠 크리에이티브, 조명 전문 업체 아마란, IT기업 에이수스, SK렌터카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도 참가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AI 인 ‘익시(ixi)’를 소개하는 ‘익시 체험존’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단 한 장의 사진으로 AI 프로필 사진을 만들 수 있는 ‘익시 포토부스’와 직접 AI 프롬프트(생성형 AI 명령어)를 입력해 스마트폰용 월페이퍼를 제작해볼 수 있는 ‘익시 프롬프트’를 체험했다.

 

행사 운영을 담당하는 메쎄이상 관계자는 “올해는 보다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특히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키즈 크리에이터 선발대회’와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대전’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최명진 기자 ugaia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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