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뱅 3사, 서울시와 소상공인 돕는다...1000억원 규모 보증대출 공급

등록 2024.08.09 13:43:53 수정 2024.08.09 13:44:03

 

[FETV=권지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케이·카카오·토스뱅크는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시 소상공인 신속드림자금 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신보 주철수 이사장,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 등 인터넷은행 3사 수장이 모두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서울신보, 인터넷은행 3사는 서울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내년 말까지 서울 소재 저신용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보증 대출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 

 

서울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 상품은 인터넷은행 3사와 서울신보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약 연 1.8%의 이차보전 금리와 추가 우대보증료율 혜택이 제공돼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5년이며, 1년 거치 후 4년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자금 지원 대상은 대표자 신용평점이 839점 이하(NICE평가정보 기준)인 서울 소재 중소기업으로 6개월 이상 영업 중이여야 하며, 대출 최대한도는 30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서울시와 올해 연말까지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보증 대출 실행시 발생하는 최대 128만원의 보증료를 카카오뱅크와 서울시가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권지현 기자 jhgwon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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