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레고코리아가 오늘 세계 고양이의 날(8월 8일)을 맞아 ‘레고 아이디어 턱시도 고양이(LEGO Ideas Tuxedo Cat, 21349)’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검은색과 흰색의 대비가 돋보이는 턱시도 고양이를 실제 고양이 크기와 비슷한 높이 32cm의 장식용 모델로 재현했다. 레고 팬의 창작품을 실제 제품으로 개발하는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에 출품된 디자인이 1만표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제품화가 결정됐다.

외관은 네 발을 모으고 있는 고양이 특유의 자세를 실감나게 구현했다. 흰 양말을 신은 것처럼 보이는 하얀색 발과 동그란 머리, 분홍색 코 등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고양이의 특징을 세심하게 살렸다.

더욱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포함됐다. 실제 고양이처럼 고개를 돌리거나 귀와 발, 꼬리 끝을 움직일 수 있으며 입을 닫거나 벌려 재미있는 표정을 연출할 수 있다. 눈도 노란색과 푸른색 두 가지로 제공한다.

총 브릭 수는 1,710개이며 가격은 149,900원이다.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레고 아이디어는 만 16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레고 창작물을 출품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투표와 심사를 거쳐 작품이 출시될 경우 해당 제품 순매출액의 1%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