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고객이 마트에 진열된 포카칩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오리온 ]](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2/art_17230842967052_f4c9cf.jpg)
[FETV=박지수 기자] 오리온은 올해 포카칩·스윙칩을 포함한 생감자칩 판매량이 2015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포카칩과 스윙칩 합산 매출액은 69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었다. 특히 6월과 7월 제철 감자로 만든 포카칩·스윙칩 합산 매출액 역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오리온은 전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과 해남, 충청남도 당진과 예산,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수확 즉시 생감자칩 생산기지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옮겨 제철 감자 맛과 영양, 신선함을 담은 생감자칩을 만든다고 오리온은 전했다.
오리온은 올해 야구, 축구 뿐 아니라 국제 스포츠 이벤트 관중이 늘면서 생감자칩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여름은 생감자칩을 맥주와 먹거나 야외 활동 중 스낵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난다.
오리온은 하반기 매출 상승 추세가 더 커질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포카칩·스윙칩 브랜드 매출은 이전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