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전경. [사진 GS]](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2/art_17230139878307_f8a7fd.jpg)
[FETV=박제성 기자] GS는 올해 2분기(4∼6월)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 6조2037억원, 영업이익 79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 12.1% 늘어난 수치다. 다만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21.5% 감소했다.
GS 관계자는 2분기 실적에 대해 “GS칼텍스는 유가 상승 및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화학 부문과 윤활유 부문 실적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줄었다. 발전 자회사들 또한 전력도매가격(SMP) 하락 기조가 지속돼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2조4927억원, 영업이익 1조81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3.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수치다.
하반기 실적에 대해 GS는 “중동 지역의 정학 이슈로 유가와 정제마진 불확실성이 높고 글로벌 경제 지표가 침체 우려를 더하는 등 외부 변수들이 올해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