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취약계층 청년 300명에게 통신비 2억 지원

등록 2024.08.05 11:11:00 수정 2024.08.05 11:11:12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는 지난 2일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취약계층 청년 통신비 지원 프로젝트 ‘톡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중증장애나 질환을 겪고 있는 부모∙조부모에 대한 간병 부담을 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이나 보육시설에서 퇴소 후 홀로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현대사회의 사회적 연결 기반인 디지털 통신 비용을 지원하는 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는 취약계층 청년 300명에게 1년간 디지털 통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가 ‘알뜰한 통신 비교’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MVNO)의 통신 요금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통신비 지원 시 스마트폰 요금제 외 태블릿 PC 요금제 등 청년 개인마다 필요한 디지털 통신 요금제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으로 운영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가족을 돌보거나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사각지대에 남지 않도록 사회와의 연결을 이어가는 중요한 도구인 디지털 통신 비용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지역사회 내 사각지대를 밝히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아름다운재단 자립준비청년 배움 지원사업을 통해 보육시설에서 퇴소한 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문화 활동 지원비, 맞춤형 금융교육, 재정컨설팅 등을 지원했으며 자회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자립준비청년에게 금융안심보험을 지원하며 동참한 바 있다. 

 

한편 알뜰한 통신 비교 서비스는 알뜰 요금제가 낮은 가격, 다양한 구성 등 사용자 혜택 측면에서 장점이 많지만 정보를 찾고 비교하기 어려워 소비자 접근성이 낮은 점을 해결하고자 출시한 신규 서비스다. 현재 KT 스카이라이프, 프리티, 아이즈모바일, 티플러스 4개 사가 제공하는 요금제 중 카카오페이가 엄선한 상품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으며 계속해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8월 한 달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요금제 개통 시 최대 3만 페이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종현 기자 jhyun9309@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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