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지난 2017년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가 7주년을 맞이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7년 간 ▲ 고객 연령 확대 ▲ 고객 접점 확장 ▲ 중·저신용자 포용 ▲ 개인사업자 지원 ▲ 금융비용 절감 ▲ 금융소비자 보호 ▲ 기술은행으로서의 금융 혁신 등 7가지 방향으로 금융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 모임통장 ▲ 26주적금 ▲ 카카오뱅크 mini ▲ 주택담보대출 ▲ 개인사업자 대출 등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 영업 개시 2년 만인 2019년에 고객 1000만명, 5년 만인 2022년 2000만 명을 넘어섰다. 2024년 6월 기준 2400만명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카카오뱅크에 새로 가입한 고객들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25%)와 50대 이상(37%) 비중이 약 62%로, 출범 직후부터 2018년까지 신규 고객 중 10대와 50대 이상 비중이 14%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4배가량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2024년 6월 말까지 등록된 특허만 100개가 넘는다. 특히 이 중 실제 은행 업무와 관련한 기술 특허 비중은 약 70%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 당시부터 자체 인증 기술을 도입해 공인인증서 없는 편리한 뱅킹 프로세스를 구현한 데 이어 작년 본인확인기관과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전자서명인증사업자까지 인증 라이선스 3종을 모두 취득했다. 신분증 사본 탐지 기술은 금융권 최초로 개발해 적용했다.
카카오뱅크는 작년 말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중·저신용 대출 공급 목표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저신용 대출 평균잔액은 지난 1분기 기준, 4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누적 중·저신용대출 공급액도 2024년 6월 말 기준 약 12조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당시부터 2024년 6월까지 ATM 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한 이자절감액 등을 포함해 약 1조원 수준의 금융 비용을 지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출범한 이후 7주년까지 맞이할 수 있었던 데에는 영업을 개시했을 때부터 변함없이 카카오뱅크를 사용해주시는 고객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객들의 관심에 적극 부응하고자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