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1년 앞당겨 2025년초 양산

등록 2024.07.30 14:50:45 수정 2024.07.30 14:51:02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글로벌 캐즘(일시적 전기차 수요정체) 여파에도 당초 계획대로 투자는 진행할 방침이다. 

 

예상했던 것 보다는 삼성SDI의 상반기 실적이 선방했다는 평가에 따라 기존대로 투자를 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46파이(지름 46mm, 높이 미결정) 원형 배터리는 신규 고객 확보에 따라 계획 대비 1년 정도 빠른 2025년 초에 양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중장기 배터리 종류인 원통형 46파이 배터리 및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도 차질없이 추진해나간다는 것이 삼성SDI의 주장이다. 

 

김윤태 삼성SDI 경영지원실 상무는 30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IR)에서 "올해 헝가리 공장 증설, 북미 스텔란티스와의 합작 공장 건설 등의 투자를 비롯해 전고체 배터리, 46파이 배터리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필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한제 삼성SDI 소형전지 전략마케팅 부사장은 "46파이 배터리 개발과 양산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마이크로 모빌리티형 첫 프로젝트를 확보해 내년 초부터 양산 계획에 있다. 전기차용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양산을 기존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기게 된 점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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