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왼쪽부터 세 번째)과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이 ‘중장년 일자리와 디지털·금융역량 향상’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729/art_17212678552427_2c9a69.jpg)
[FETV=임종현 기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서울시 중장년 세대의 일자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8일 밝혔다.
중장년 세대의 디지털 및 금융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를 논의해 온 양 기관은 이번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시작으로 은퇴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공동 주관하며, 중장년 디지털 및 금융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개최한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주관으로 중장년 세대에게 일자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적으로 중장년 채용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규모 채용행사다. 올해에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하면서, 디지털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공익캠페인과 은퇴 중장년을 위한 찾아가는 신용 재무상담도 진행한다.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세대로 분류돼 사각지대에 있었던 중장년층도 상황에 따른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살피겠다”며 “은퇴 후 새로운 시작점에 서있는 중장년 세대에게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와 재단의 금융 교육 등이 인생의 후반부를 재설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유효 기간이 경과한 선불 카드 잔액 및 신용카드 포인트 등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서민 금융, 영세가맹점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