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78.5 전월비 6.5p↓…5,6월 대비 하락세

등록 2024.07.16 16:55:08 수정 2024.07.16 16:55:14

 

[FETV=박제성 기자]  주택산업연구원은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8.5로 전월(85)보다 6.5p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5월과 6월과 비교와 달리 이달은 하락세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수분양자가 정상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 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연구원은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과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상품 출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연기 등으로 시장 분위기가 좋아졌지만 정작 입주에 필요한 잔금대출 제한과 일부 지역의 실거주 의무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게다가 서울과 인근 경기 지역에선 급등한 분양가 탓에 잔금 대출이나 세입자 확보가 더 힘들어진 점도 한몫했다는 게 연구원의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7.4(14.2p↓), 지방광역시가 80(4.9p↓) 등 전국적으로 떨어졌다. 수도권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105.7이었던 서울이 이달 94.4로 11.3p 빠졌고, 인천은 59.2로 18.5p 급락했다. 경기 역시 12.7p 내린 78.7에 머물렀다.

지방권에선 충남(69.2)이 22.4p 하락했고, 울산 78.5(14.3p↓), 전북 80.0(10.9p↓) 등 하락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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