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은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인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히어로즈 체크카드는 청년 제대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역 후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카드 상품이다. 주요 서비스는 자기계발 및 생활편의 영역에서 제공되며, 발급 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 또는 전역 후 3년 이내의 청년 제대군인으로, 전역 시 성별과 직급은 무관하다.
먼저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학원 ▲서점(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도서) ▲어학시험 (토익, TEPS, JPT, KPE) ▲스포츠영역(종합스포츠센터, 수영장, 요가, 볼링장, 문화센터)에서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생활 밀착 혜택도 마련했다. ▲디지털 구독(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 ▲교통(철도(SRT, KTX), 고속버스) 영역에서 20% 청구할인(월 2회, 각 5000원)을 ▲이통통신 요금(SKT, KT, LGU+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건)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히어로즈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월실적 20만원을 충족해야 하며, 월 통합 할인한도는 자기계발 영역과 생활혜택 영역을 합쳐 1만5000원이다.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카드 발급의 편의를 높였다.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병역 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해 서류 없이 간편한 발급을 지원한다. 카드 발급, 서비스 이용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전국 영업점 및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공식 홈페이지·농협카드앱·NH pa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인들의 헌신에 감사함을 가지고, 관련 상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