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노사, ‘2024년 임금협약’ 체결…인상률 4.9%

등록 2024.07.11 17:14:30 수정 2024.07.11 17:14:38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 노사가 올해 직원 임금을 4.9% 올리기로 했다.

 

삼성생명과 교섭대표 노조인 삼성생명노동조합은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박준형 삼성생명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률 4.9%에 최종 합의했다. 앞서 노조는 입금협약 안건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했으며, 찬성 73%로 가결됐다.

 

이와 함께 노사는 임신기 단축근로제 유급기간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개선 등 출산, 육아 관련 복리후생을 강화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임직원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효율적 근로문화 조성 및 일과 삶의 균형 정착’을 주제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예정이다.

 

홍원학 사장은 “노조 설립 62년 전통의 탄탄한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임금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더 건강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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