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오뚜기가 냉동 붕어빵 신제품 ‘달콤함에 빠진 붕어빵’ 2종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차갑게 조리해 먹는 제품으로 딸기크림과 애플파이 두 가지로 출시됐다.
달콤함에 빠진 딸기크림 붕어빵은 딸기쨈과 딸기퓨레, 크림치즈가 어우러진 맛을 선사하며, 달콤함에 빠진 애플파이 붕어빵은 사과쨈과 커스터드에 시나몬 풍미를 더했다. 각 제품에는 오뚜기 ‘라이트 슈가 쨈’을 사용했으며, 반죽에 찹쌀가루와 쌀가루를 첨가한 것도 특징이다.
조리 시 냉동 상태의 제품을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약 4분간 데우면 겉은 파이처럼 바삭하고 속은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붕어빵이 완성된다.
한편 오뚜기는 대표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을 집에서도 손쉽게 맛보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지난해 8월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 2종을 선보이며 냉동 붕어빵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제품은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 두 종류로, 지난해 말 월 매출 1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과일을 소비하는 방식이 다채로워지면서 색다른 과일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달콤한 과일쨈으로 속을 채운 붕어빵 2종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