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밀양시와 업무 협약…밀양 상품 산지 직송전 진행

등록 2018.12.11 09:05:53 수정 2018.12.11 09:33:20

폭염·태풍영향으로 피해 입은 사과 돕기 콘셉트로 못생긴 사과 판매

 

[FETV=박민지 기자] 지난 8월에 맺은 GS리테일-밀양시 업무협약의 진행 성과로 상호협력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12일부터 18일까지 밀양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MOU 산지 직송전을 진행한다. 올 8월 GS리테일은 밀양시와 상호 협력을 위한 이익 증진 및 지역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MOU 산지 직송전은 밀양시 주 출하 품목에 대한 안정적 판로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지역 특산물인 밀양 얼음골 사과를 비롯해 햇감자, 표고버섯 등을 파격적인 가격 할인 및 시식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사과는 생육기 폭염 및 태풍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 돕기 콘셉트로 일반 사과와 맛은 동일하나 모양이 못생겨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상품을 기획 운영하며 표고 버섯의 경우 산지의 청년 농부가 재배한 품질 좋은 상품을 제공한다.

 

못생긴 사과로 만든 농가돕기얼음골사과(2Kg/봉)를 8980원으로 일반 사과 대비 할인폭을 20~30% 높여 판매를 진행한다. 이외 밀양 특산품 중 밀양감자 1.2kg/봉은 4980원, 표고버섯은 1280원에 판매를 한다. 14일, 15일 양일간 GS수퍼마켓 20개 점포에서밀양 특산품 시식 행사도 별도 진행한다. 밀양에서 생산한 사과, 감자, 표고버섯을 즉석에서 맛을 선보임으로써 밀양 상품의 특색을 좀더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특히 밀양시 브랜드 ‘해맑은 상상’ 홍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이동 GS리테일 과일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밀양시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산물을 고객에게 공급함으로 차별화된 가치와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자에게 도움이 되며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되어,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지 기자 mj3.1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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