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개 지주사 분할' 주총서 승인…형제경영 역할분담 톡톡

등록 2024.06.14 13:52:04 수정 2024.06.14 14:32:35

 

 

[FETV=박제성 기자] 효성그룹이 2개 지주회사로 분할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 통과 됐다. 이로써 조현준·조현상 형제의 독립된 투트랙 경영에 속도를 낸다.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은 앞서 HS효성 대표로 내정됐다.

 

14일 효성은 오전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승인에 따라 7월 1일자로 효성은 기존 지주사인효성과 신설 지주사 HS효성 등 2개 지주사 체제로 재편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효성 0.82 대 HS효성 0.18이다.

 

효성은 앞서 지난 2월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분할 계획을 결의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기존 지주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을 맡아 기존 사업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조현상 부회장은 신설 지주인 HS효성과 효성첨단소재를 이끌며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사업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김규영 효성 대표(부회장)은 이날 주총 인사말에서 "이번 지주사 분할은 그룹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해 기술혁신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계열사는 전문성 강화와 간소화된 의사결정 체계로 시장의 변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고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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