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UN 지속가능발전’ 채권 3500억 첫 발행

등록 2018.12.06 13:59:32 수정 2018.12.06 14:01:49

 

[FETV=오세정 기자] 수출입은행은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지원하기 위한 채권을 35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SDG 본드'를 국내에서 발행한 곳은 수은이 처음이다. 해외에선 세계은행 그룹이 1억 6000만 유로, HSBC가 10억 달러, ANZ가 7억 5000만 달러의 SDG 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

 

SDG 본드는 UN이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빈곤퇴치 등 17개 부문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채권발행 자금을 지원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수은은 채권발행 자금을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에너지 보급 ▲보건 증진 총 3개 부문과 관련된 사업에 지원한다. 이번 채권은 만기 2년, 발행금리는 2.00%(고정금리부 이표채)다.

 

 



오세정 기자 oceans.2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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