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이케아에 탄소감축량 거래로 스콥3 배출권리 이관

등록 2024.06.11 09:03:42 수정 2024.06.11 09:03:49

 

[FETV=박제성 기자] HMM이 글로벌 가구 기업인 스웨덴 이케아(IKEA)와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그린세일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MM은 올해 바이오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스콥 3(회사가 직접 소유하지 않은 온실가스 배출범주) 권리를 이케아에 이관한다. HMM은 올해 바이오 연료 사용을 통해 온실가스 약 1만1500톤을 감축할 것으로 관측된다. 

 

HMM은 올해 이케아와 연간 화물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전통적인 화물 운송 계약을 넘어 그린세일링 서비스까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HMM은 올해말 7700TEU급 LNG(액화천연가스) 추진선 2척을 비롯해 2025년 중 9000TEU급 메탄올 추진선 9척 등을 인수할 예정이다. HMM은 친환경 연료 다변화를 통해 그린세일링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 도입, 공급망 탄소 계산기 개발 등 탄소중립에 선제적이고 지속 투자를 통해 친환경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