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은 성신여자대학교(이하 성신여대)에서 기업금융 직무 멘토링 강연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성북구 소재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 난향관에서 펼친 이번 강연에는 윤자경 마스턴투자운용 전략기획부문 부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윤 부대표는 “너의 언어를 만들어라”라는 제목으로 금융 및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저널리스트로 커리어를 시작해 미시간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하고, 미래에셋그룹 브랜드전략실장, 미래에셋자산운용 기업/퇴직연금마케팅본부장,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상무 등을 거쳐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한 윤 부대표의 강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미래에셋캐피탈 대표 선임 당시 미래에셋그룹의 주요 계열사 중 첫 여성 대표로 큰 주목을 받았던 만큼, 여성 리더십에 대한 질문도 여럿 나왔다. 강의 현장에 참석한 성신여대 학생들은 각자의 커리어 고민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에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과 라이코스 성신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라이코스(LAICOS)는 ‘사회(SOCIAL)’를 반대로 한 단어로 ‘사회를 뒤집을 만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자’라는 포부를 담고 있는 대학생 연합 학회이다. 경희대, 서강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여러 대학의 지부 활동과 다양한 형태의 연합 소모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이 라이코스와 협업해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시 서초구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Z세대 청년들과 기업 실무자 간 미팅 및 토론 성격의 ‘ESG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 이길의 부사장을 비롯해 김민석 브랜드전략팀장, 김종철 자금팀장까지 참석해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올 1월에는 서울시 구로구 소재 구로청년공간에서 라이코스 산하 소모임 ‘디톡스(D:TALKS)’와 손잡고 ESG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Beyond Investment(투자를 넘어서)’를 개최했다.

윤자경 마스턴투자운용 전략기획부문 부대표는 “학업과 진로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강연에 참석한 성신여대 학생들에게서 강한 열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금융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수안 라이코스 성신지부 회장은 “대학생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서 캠퍼스까지 와 주신 마스턴투자운용 윤자경 부대표님과 브랜드전략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커리어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