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싰는끼니, 폐점 편의점주 재기 돕는다

등록 2018.12.05 11:19:44 수정 2018.12.07 17:02:46

올해 8월까지 전국 1900여 편의점 폐점...지난해 1367개보다 많아
서울지역 폐점율 전년대비 102.4%로 광주, 경남에 이어 3위
서울 목동 직영점, 지난 30일 오픈 계기 재창업 나선 편의점주 특별 지원

[FETV=최남주 기자] 2014년 출점 거리 제한 규정 철폐로 전국에 편의점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들어 최저인건비 상승의 결정타를 맞으면서 편의점 폐점율은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올 8월까지 폐점 숫자만 전국 1900여점에 다한다. 이미 2017년 기준 1367개를 넘어선 상황이다.

 

서울지역 편의점 폐점율은 8월 대비 102.4%로 연말 기준으로 하면 훨씬 더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편의점 폐업이 봇물인 가운데 한 소자본 프랜차이즈 회사가 폐점한 편의점주의 재기를 지원하는 1인 창업 재기전 프로그램을 발표해 눈길을 모은다.

 

마싰는끼니는 지난 30일 서울 목동 센트럴프라자 직영점을 오픈하면서, 재기전을 준비하는 편의점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일 밝혔다.

 

정흥우 마싰는 끼니 대표이사는 “우리의 경쟁상대는 편의점의 도시락이다.편리성에 맛과 갓 지은 신선함을 유지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게 목표“라며 편의점 폐점율이 높은 서울 지역부터 시험적으로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험 가동 시켜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한 프로그램은 창업을 위한 특별 대출 지원, 1인 창업 검증 프로그램, 예비실습지원 등과 더불어 필요한 경우, 폐점 등의 여파로 겪었을 심리상담도 창업주가 원할 경우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점포가 안정될 때까지 본사의 ‘실시간 케어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가동시켜 가맹점주의 성공을 도울 예정이다. 마싰는끼니는 주방 경험이 없는 창업주들도 쉽게 메뉴 준비하는 시스템과 무인판매기 등을 통한 홀직원 없는 서빙 시스템을 완비했다.

서울 목동 센트럴프라자 직영점은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으로 그동안 상권의 창업 가성비 위주로 오픈해 온 마싰는끼니가 서울 서부권에서 가장 경쟁력 있게 보고 준비해온 매장이기도 하다. 현재 마싰는끼니는 1년 6개월동안 30여개 매장을 오픈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2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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