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LS에코에너지가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밸류업 데이’를 열고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LS에코에너지는 전력·통신 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해저 케이블과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출을 2023년 7,000억 원에서 2030년 1조 8,000억 원으로 2.5배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향후 15년 이상 대규모 전력 수요가 지속될 것이다”며, “전선 사업 확대와 동시에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을 추진,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없는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LS에코에너지 측은 “대규모 해상 그리드 구축, 해상풍력발전 사업 등으로 초고압 해저 케이블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유럽과 베트남 해저케이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