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힘'...나스닥,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 마감

등록 2024.05.29 06:55:48 수정 2024.05.29 08:10:55

 

[FETV=정해균 기자]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급등에 힘입어 미국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넘어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09포인트 오른 1만7019.88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13% 오른 1140.59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도 2조7750억달러를 나타내며 3조달러에 한 발짝 다가섰다. 지난 22일 발표한 1분기 호실적과 주식 분할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포인트 오른 5,306.04에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73포인트 내린 38,852.86에 장을 마쳤다.
 



정해균 기자 chung.922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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