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한정품 10년 숙성 증류소주 ‘려 2013 本’ 완판

등록 2024.05.02 10:36:00

[FETV=박지수 기자] 국순당은 한정품 10년 숙성 증류소주 ‘려 2013 本’이 판매개시 한 달여 만에 완판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순당과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여주명주'가 협력해 개발했다. 2013년 첫 증류한 원액을 10년 동안 장기 숙성해 선보였다. 국순당은 4월 초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한정품으로 판매했다. 출시 이후 온라인에서는 판매개시 1주일 만에 완판됐으며, 오프라인에서도 한 달여 만에 판매가 완료되는 등 전 제품이 모두 동났다.

 

국순당은 인기 이유를 한국에서는 드문 고구마증류소주 려의 뿌리가 된 최초 증류 원액이란 상징성과 국내에서는 많지 않은 10년 숙성 증류소주라는 점이 소비자의 눈길을 끈 것으로 분석한다. 또 비냉각여과(Non Chill Filtered) 방식을 도입해 전통 증류소주 섬세한 풍미를 최대한 그대로 살려 고구마 특유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와 쌀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 등이 조화를 이룬 점도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고구마증류소주 려가 2022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그동안 쌓은 품질에 대한 신뢰가 도움이 됐다는 판단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증류소주 려 2013 본의 완판으로 우리나라 전통 증류소주의 시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라며 “거래처의 매장내 재고도 대부분 판매가 완료되어 미처 경험하지 못한 소비자의 추가 출시 요구에 맞춰 원액량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한정된 수량이라도 추가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알코올 도수는 41.5%, 용량은 500㎖이다. 



박지수 기자 kjh_56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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