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교통비 '최대 53%+10% 환급' 모바일 K-패스 출시

등록 2024.05.02 09:19:24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교통비를 최대 53%까지 환급하고 10% 추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교통카드 ‘K-패스’를 본격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카카오페이 전체 메뉴에서 모바일 교통카드를 선택하고 필수 약관 동의 및 NFC 설정 등 필수 설정을 완료하면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번호를 복사해 K-패스 앱에 등록하면 K-패스 발급이 완료된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알뜰교통카드를 개선해 이동거리와 상관없이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를 포함한 전국 모든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

 

카카오페이 K-패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전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최대 53% 환급에 더해 10%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사용 시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이 환급되며, 최대 60회까지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카카오페이는 전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까지 추가 리워드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도와 인천에 거주하는 사용자들의 경우 회원가입 과정에 입력한 주소지 정보를 반영해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 등 지자체 패스로 자동 전환된다. K-패스의 경우 이용건수 기준 최대 60회 이용건에 대한 환급이 진행되지만,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는 무제한으로 환급된다.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의 경우 만 34세까지 적용되던 청년층 범위가 만 39세까지 확대된다.

 

카드 신청 후 실물 카드 수령까지 약 5영업일이 소요되는 기존 카드사와는 달리, 카카오페이 K-패스는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신청하면 즉시 모바일로 발급돼 K-패스 앱에 등록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별도 연회비가 없고 교통카드 충전 수수료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 효용성이 크다. 카카오페이는 알뜰교통카드 발급사로 지정되어 플랫폼사 중 유일하게 K-패스 발급이 가능하다. 

 

K-패스 적용을 기념해 카카오페이는 5월 한 달간 K-패스 신규 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K-패스를 발급받은 후 첫 결제를 한 사용자는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5000원의 교통 충전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대중교통에서도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편리한 결제 경험과 다양한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K-패스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실물 카드나 지갑 없이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하시면서 카카오페이가 추가로 준비한 리워드 혜택까지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종현 기자 jhyun9309@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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