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1분기 순이익 1779억원...전년比 22%↑

등록 2024.04.26 14:39:46

 

[FETV=임종현 기자] 삼성카드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7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060억원으로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12억원으로 25.7% 증가했다.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이 증가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했다는 게 삼성카드의 설명이다.

 

삼성카드의 총 취급고는 39조943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3.0% 감소한 39조8514억원이었다.

 

카드사업 취급고가 감소한 것은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1%였다.



임종현 기자 jhyun9309@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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