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은 11번가 사장 “수익성 개선 본격화... 내년 연간 흑자 기대”

등록 2024.04.25 15:18:30 수정 2024.04.25 15:57:09

오픈마켓 사업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 달성

[FETV=박지수 기자] 11번가는 지난 23일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갖고,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체질 개선의 성과와 중장기 전략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흑자 구조 체질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과 혁신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오픈마켓 1분기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함께 직매입(리테일) 사업에서도 두 달 연속 공헌이익(매출에서 변동비를 뺀 수치) 흑자를 만들어냈다”면서 “리테일 사업은 운영 효율화와 함께 오픈마켓 판매자 대상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를 시작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로 재편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번가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방향으로 ‘5-Wheel(휠)’ 전략을 기반으로 커머스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5-Wheel 전략은 이커머스의 기본 경쟁력인 상품·가격·트래픽·배송·편의성을 강화하고, 각 영역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전략이다.

 

또 국내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기준 MAU(월간활성이용자수) 2위 수준의 견조한 트래픽 기반 성장 모델과 B2B 서비스(AI셀링코치, 슈팅셀러 등) 등을 통해 2025년 연간 흑자전환을 이뤄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11번가는 내년 흑자전환을 위해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계속해서 손실 규모를 줄여가고 있다. 올해 연간 기준 오픈마켓 사업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믿고 함께 결과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돌파해 내겠다”고 말했다.



박지수 기자 kjh_56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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