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 누적 판매량 3000만개 돌파

등록 2024.04.21 14:07:32

[FETV=박지수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득템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3000만개를 돌파했다.

 

2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득템 시리즈는 CU가 지난 2021년 선보인 초저가 PB다. 라면, 계란, 김치, 티슈, 즉석밥 등을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보다 싼 가격에 판다.

 

득템시리즈는 출시 이후 2년간 1000만개가 판매됐고, 이후 지난달 말까지 2000만개가 추가로 팔렸다. 올해 들어서는 3개월 만에 7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이는 하루 평균 7만8000개 이상 팔린 셈이다.

 

올해 CU 득템 시리즈 단품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총 40여 종의 상품 중 약 25%에 달하는 11종이 해당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특히 계란, 치즈 핫바, 고기 만두, 닭가슴살 블랙페퍼, 훈제 통닭다리, 순살 치킨, 콰트로 치즈 피자 등 7종은 일반 브랜드 제품보다 최소 2배 이상 더 잘 팔렸다.

 

CU는 불경기가 이어지며 초저가 제품인 득템 시리즈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분석했다.  CU 점포에서 판매 중인 기존 브랜드 제품보다 적게는 44%, 많게는 74%까지 싸다는 설명이다.

 

실제 계란은 개당 가격이 327원으로 기존 제품보다 53%가량 저렴하고, 핫바 득템 치즈는 g당 가격이 74% 더 쌌다.

 

CU는 지난 16일 기존 제품보다 63%가량 저렴한 ‘찐만두득템김치’를 출시했고, 다음 달에는 닭 날개로 만든 윙봉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장은 “앞으로도 CU는 우수한 중소협력사와 함께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잡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수 기자 kjh_56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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