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 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416/art_17134293574559_577d01.jpg)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2630선을 회복했다.
1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0.52p(1.95%) 상승한 2634.7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11.28p(0.44%) 상승한 2595.46으로 시작해 오름폭을 키우며 장 중 2% 이상 오른 2642.03까지 올랐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657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03억원, 68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시총 주요주 중 포스코홀딩스는 5.12% 급등했고 셀트리온(3.57%)과 LG에너지솔루션(3.43%)은 3% 이상 올랐다. 이어 SK하이닉스(2.01%), 삼성바이오로직스(1.80%), 삼성전자(0.89%), 네이버(0.61%)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어제 올랐던 현대차(-1.07%)와 기아(-0.80%)는 하락했고, 삼성전자우는 변동이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62p(2.72%) 상승한 855.6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 역시 개인이 310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73억원, 58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9원 내린 1372.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