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출시 대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6월부터 주야 2교대 근무 전환

등록 2024.04.09 16:45:22 수정 2024.04.09 17:11:28

 

[FETV=김창수 기자] 부산 지역 제조업 매출액 1위 기업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수출 증가와 하반기 신차 출시를 맞아 오는 6월부터 부산공장 생산라인을 주야 2교대 근무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6월부터 부산공장 근무 형태를 주야 2교대로 복원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는 근로자 전원이 오전 7시 출근해 오후 3시 45분 퇴근하는 ‘원 시프트’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주야 2교대 근무는 자동차 판매 부진과 생산물량 감소로 지난해 11월 중단됐다 7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공식 엠블럼을 태풍의 눈 모양에서 다이아몬드 형상 ‘로장주(losange)’로 변경함에 따라 내수와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신차 출시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2교대 근무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신규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오로라1(프로젝트명)’을 오는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한 뒤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가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것은 6년 만이다.



김창수 기자 crucifygatz@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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