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부동산] 금융당국은 건설업계 애로사항 청취중

등록 2024.04.07 07:30:44 수정 2024.04.07 07:31:03

 

[FETV=박제성 기자] 최근 금융 정책을 맡고 있는 금융위원회가 건설업계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초청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건설업계의 주된 관심 사항은 PF(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건설금융조달) 리스크를 최소화 해달라는 부분이다. 지난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이 참석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건설업계 초청 간담회에서 고금리 여파로 건설경기가 어렵다는 관련 애로사항을 건설업계가 전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건설업이 한국경제의 버팀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건설업은 약 200만개의 일자리와 국내총생산(GDP)의 5.7%를 담당하는 한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하지만 고금리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부적인 정책마련도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PF는 건설과 금융이 상호연계되는데 건설업계와 금융이 서로 협력을 통한 정부의 세심한 정책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위는 2022년 하반기부터 50조원+α(알파) 시장안정 조치를 마련한 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현재 85조원+α 규모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구체적으로 정부가 나서 9조원 규모의 PF사업자 보증 확대와 비주택PF 사업자 보증을 조속히 시행·공급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8조원 규모의 건설사 관련 금융지원도 담겨 있다. 


또한 금융위는 PF 대주단 협약 개정, 금융기관의 PF사업성 평가기준 개선 검토 등 부실사업장의 재구조화 촉진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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