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이사회 의장에 첫 여성 사외이사 안미정 변리사

등록 2024.04.04 15:25:22 수정 2024.04.04 23:43:06

 

[FETV=박제성 기자] 최근 OCI홀딩스가 첫 여성 사외이사 출신이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OCI홀딩스는 안미정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그의 본 직업은 이룸리온 대표 변리사다.

 

OCI홀딩스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 운영하는 것이 이사회의 독립성과 균형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이사회의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안 의장은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 미생물학 석사, 시카고 러시대 대학원 면역학대학원 박사,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그는 의학 및 면역학 관련 특허 및 R&D(연구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주요 경력으로는 대한변리사회 국제이사, 연새대 신소재공학과 겸임교수, 보건복지부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 위원,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심사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특허법인 이룸리온 대표 변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OCI홀딩스의 신성장동력인 제약바이오 사업의 통찰력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안 의장은 “앞으로 독립적인 위치에서 OCI홀딩스의 운영을 감시∙감독해 회사가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구성원의 권리를 보장하는지 살피겠다”며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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