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작년 보수 26억…각자대표 22억

등록 2024.03.14 17:35:09 수정 2024.03.14 18:04:37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정몽윤 회장<사진>이 지난해 26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수령했다.

 

각자대표이사인 조용일 부회장과 이성재 사장은 총 22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현대해상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정몽윤 회장은 지난해 급여 9억원, 상여 16억4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800만원 등 총 25억8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정 회장은 현대해상 주식 1966만8000주(2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사내이사이자 이사회 의장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정 회장이 받은 상여는 상여 7억5000만원, 변동보수 8억3200만원, 경영성과급 6100만원으로 구성됐다.

 

현대해상은 변동보수 책정과 관련해 “2022년 매출은 16조2979억원, 당기순이익은 574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8%, 32.8% 증가하는 등 주요 경영성과 항목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각자대표이사인 조용일 부회장은 급여 5억원, 상여 7억3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100만원 등 총 12억4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성재 사장은 급여 3억9900만원, 상여 5억8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원 등 총 9억8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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