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AI 장기보험 심사 시스템 ‘장기U’ 특허 획득

등록 2024.03.11 08:52:12 수정 2024.03.11 08:52:21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에 대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 이력에 따른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알려준다. 특히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어도 자동 심사가 가능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21년 시스템 최초 개발 당시 일부 상품에만 적용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학습 과정을 거쳐 현재 전 상품에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스템을 활용한 심사 승인율은 2021년 71%에서 올해 현재 90% 수준으로 상승했다.

 

또 시스템 개선에 따라 인수가 가능한 담보를 판단해 보험료 할증이나 일부 부담보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화재 장기보험언더라이팅(UW)팀장 노재영 상무는 “장기U는 보험 심사자와 동일한 수준의 심사 처리 경쟁력을 갖췄다”며 “앞으로 고객별 맞춤형 심사를 통해 초개인화 보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