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광주중앙공원1지구 사업 평당 1990만원" 제안

등록 2024.03.04 15:02:18 수정 2024.03.04 15:02:23

 

[FETV=박제성 기자] 한양이 광주 중앙공원 1지구 개발을 위해 선분양시 3.3m(1평)당 1990만원에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4일 한양 광주광역시 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주장을 했다.

 

한양은 광주 중앙공원 1지구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주주 중에 한 기업이다.

 

이날 한양에 따르면 한양은 "광주시와 빛고을 SPC가 의뢰한 타당성 검증에서 선분양 전환 시 3.3m당 2425만원(2772세대 기준)의 분양가가 도출된 것은 과다책정된 비용"이라고 말했다.

 

한양 측은 "전남대 산학협력단의 타당성 검증안 중 부풀려졌다고 판단되는 토지비 82억원, 건축비 1802억원을 정상화하고 낮아진 분양가로 조기 완판함으로써 중도금 무이자 1300억원과 홍보 비용 등 2073억원을 삭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200억원대인 사업자 시행 이익도 663억원 줄이면 총사업비를 4633억원 줄일 수 있다"며 "광주시와 SPC가 세부 자료를 공개하면 보다 구체적으로 반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분양 조건 하에 분양성 개선, 이익 축소 등을 통해 사업비를 약 4633억원 절감, 3.3㎡ 당 1990만 원에 아파트를 공급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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