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베트남 손보사 VNI·BSH 최대주주 공식 등극

등록 2024.02.29 09:26:20 수정 2024.02.29 11:29:10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손해보험사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 BSH(Saigon-Hanoi Insurance)의 최대주주가 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VNI와 BSH 지분 각 75%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개최됐다.

 

행사에는 정종표 DB손보 사장과 VNI, BSH 고위 임원 등이 참석해 DB손보가 공식 최대주주가 된 것을 축하했다.

 

앞서 DB손보는 지난해 2월 VNI, 6월 BSH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VNI와 BSH는 각각 베트남 손해보험 시장점유율 10위, 9위다.

 

DB손보는 지난 2015년 지분 37.32%를 인수한 시장점유율 5위 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를 포함해 현지 손보사 총 3곳을 운영하고 있다.

 

DB손보는 국내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보험시장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베트남과 인도차이나 지역의 선도 보험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VNI, BSH의 확고한 동맹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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